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교대 또는 초등교육과로 진학해야 하는데 전국에 10개의 교대와 3개의 초등교육과가 있습니다. 2023학년도(2022년) 교대 수시 전형에 대하여 지역별, 학교별, 전형별로 정리를 했습니다.
13개 대학의 전형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봤을 때 각 학교별 지역인재 전형의 모집인원이 매우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초등교원임용에서는 응시지역에 따라 지역대학 출신의 가산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교대 입시를 결정할 때에는 임용시험을 치를 지역(=선생님을 할 지역)도 한 번쯤은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서울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
서울교대와 이화여대의 특징은 학교장 추천(교과전형)이 있는 것입니다. 학교장 두 학교 모두 내신성적이 80% 반영되고 있습니다. 교과성적이 우수하고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교대의 종합전형은 모집인원과 최저 여부에 따라 교직 인적성 우수자와 사향 인재추천으로 나뉘니 수능 최저 충족 여부에 따라 전형을 선택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의 종합 미래인재 전형은 면접과 수능최저가 없으므로 이 전형을 생각하는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경기(경인교대), 강원(춘천교대)
경인교대의 학교장 추천전형은 면접이 없는 점이 다른 전형과의 차이점입니다. 면접에 자신이 없거나 생활기록부에 특히 자신이 있는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보입니다. 춘천교대는 모든 전형이 면접이 없는 대신에 최저기준이 4합 12로 주어져있습니다. 면접에 대한 학생의 자신감과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지역인재 전형도 같은 방법으로 70명 선발하고 있으므로 지원이 가능한 학생은 전년도 입시결과와 경쟁률 등을 참고하여 일반 종합전형과 지역인재 중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충북(청주교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
청주교대는 일반 선발과 지역인재 선발의 인원이 동일합니다. 전형방법 또한 동일하니 지역인재에 지원 가능한 학생은 전년도 결과와 경쟁률을 참고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교과전형 청람 지역인재로 2명을 선발합니다. 모집인원이 적지만 면접이 없으므로 지원이 가능하면서 최저를 충족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전형입니다.
충남(공주교대), 대구(대구교대)
공주교대는 일반 종합전형보다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 40명 더 많습니다. 전형방법이 똑같으므로 지원 가능한 학생은 지역인재 전형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대구교대 또한 지역인재 전형이 일반 참스승 전형보다 2배가량 많은 인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인재 전형의 1단계가 2.5 배수이기 때문에 1단계만 합격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광주(광주교대), 전북(전주교대)
광주교대는 지역인재 전형을 광주 인재, 전남 인재로 분리해서 40명씩 모집하고 있습니다. 전주교대도 지역인재를 많이 선발하고 있으며 최저기준이 있으므로 지원 시 참고해야 할 사항입니다.
부산(부산교대), 경남(진주교대), 제주(제주교대)
부산교대와 진주교대는 모두 지역인재 전형이 일반 종합전형보다 많이 모집하고 있으며 수능 최저기준은 없습니다. 제주대 초등교육과는 교과전형으로 많은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수능 최저기준이 있으므로 생활기록부와 면접보다는 내신점수와 수능에 자신 있는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입니다.
정리된 자료들은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자료 중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고 반드시 최종적인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한 번 더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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